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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다낭

[베트남 다낭] 꼭 가봐야 할 추천 여행지 5곳 – 진짜 후회 없는 코스만 골랐다!

by 감성여행 365 2025.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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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낭, 꼭 가봐야 할 추천 여행지 5곳 – 진짜 후회 없는 코스만 골랐다!

베트남에 간다고 했더니 친구가 말했다. “호치민 아니면 하노이지, 다낭은 뭐 볼 게 있어?”
웃으며 대답했다. “다낭 모르면 간첩이다.”

 

진심이다. 다낭은 이제 더 이상 '숨겨진 보석'이 아니다. 한국인에게는 너무나 익숙하고 사랑받는 베트남의 대표 관광도시가 되었지만, 그 안에서도 찐 매력을 아는 사람만 아는 스팟들이 있다. 휴양, 관광, 힐링, 인생샷까지 다 잡을 수 있는, 다낭의 추천 여행지를 소개한다. 친구 따라 강남 간다고? 아니지, 이젠 ‘글 따라 다낭 가자’!

 

친구 따라 강남 간다고? 아니지, 이젠 ‘글 따라 다낭 가자’!

 

다낭의 시작: 이름의 유래와 도시의 역사 다낭(Da Nang)의 이름은 참어(Cham language) '다낭(Danak)'에서 유래했습니다.

 

이 단어는 '큰 강 어귀'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 실제로 다낭은 한강(Han River)이 바다로 흘러가는 어귀에 위치해 있습니다. 고대 참파 왕국 시절부터 다낭은 교역의 중심지였으며, 19세기 프랑스 식민지 시절에는 인도차이나 반도의 중요한 항구 도시로 발전했습니다. 베트남 전쟁 당시 다낭은 미국의 주요 군사 기지로 사용되었고, 이후 급격히 현대화된 도시로 성장했어요. 현재 다낭은 ‘베트남 중부의 관문’이자,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휴양 도시로 자리 잡았습니다.

 

다낭에 빠진 한국인: 관광객 통계로 보는 인기 2024년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MCST) 발표에 따르면, 다낭을 방문한 외국인 중 한국인 관광객 비율은 약 40%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습니다. 2023년 기준: 다낭 방문 한국인 관광객 약 110만 명 일본 관광객: 약 20만 명 미국 관광객: 약 15만 명 이는 일본과 미국 관광객 수를 합친 것보다 3배 이상 많아요. 특히 코로나19 이후, 다낭은 ‘한국인의 제2의 제주도’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한국인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왜 한국인은 다낭을 사랑할까?

 

3~4시간 비행 거리: 한국에서 직항으로 3~4시간이면 도착, 주말 여행지로 최적 가성비 좋은 호텔과 리조트: 5성급 호텔도 합리적 가격 한국인 맞춤 관광 인프라: 한국어 가능한 가이드, 식당, 마사지 샵 다수 부담 없는 물가: 한국의 절반 수준 가족, 커플, 골프 여행 모두 적합: 다양한 테마 관광 가능 특히 미케 비치는 미국 경제지 Forbes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6대 해변’으로 선정하며 전 세계 관광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하지만 한국인들에게는 가깝고 편하고 싸고 친절하다는 네 박자가 맞아떨어지는 점이 더 크게 작용했어요. 일본·미국 관광객과 비교하면? 일본: 다낭보다는 하노이, 호치민, 호이안을 더 선호 미국: 장거리 여행보다 호치민·하노이 비즈니스 방문 비율이 높음 결국 다낭은 한국인 특화 도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다낭 출신 유명인은 누구?

 

베트남에서는 아직 다낭 출신 글로벌 스타는 많지 않지만, 베트남의 인기 가수 **Mỹ Tâm(미땀)**이 다낭 출신으로 알려져 있어요. Mỹ Tâm은 베트남의 '국민 가수'로 불리며, 뛰어난 가창력과 친근한 이미지로 사랑받는 아티스트입니다. 한국에서도 일부 K-POP 팬들 사이에서 소개된 적이 있으며, 한류와의 친밀감을 더해줍니다. 또한 베트남 국가대표 축구선수 중 몇몇은 다낭 유소년 팀 출신으로, 축구 팬들 사이에서도 다낭은 **‘축구 인재의 요람’**으로 알려져 있어요.

 

1. 바나힐 – 유럽이냐고요? 아니, 여긴 다낭입니다

다낭의 랜드마크 바나힐 브릿지

다낭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곳, 바로 바나힐이다. 이름은 산 같지만, 실제로는 산 위에 만들어진 테마파크라고 보면 된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다 보면 구름 사이로 건물들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그 순간 마치 현실에서 로그아웃한 기분. 여긴 진짜 유럽의 작은 마을 같다.

가장 유명한 건 역시 ‘골든브릿지’, 커다란 손 모양 조형물이 다리를 감싸고 있는 그곳. 사진 안 찍고 나오면 손해다. 낮에 가면 운해와 함께 감성 터지는 뷰가, 밤에는 조명으로 또 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놀이공원, 맥주 페스티벌, 프랑스풍 거리 등 놀 거리가 많아 하루는 순삭된다.

Tip: 아침 일찍 가는 게 포인트. 오후엔 사람들이 많아서 사진 찍기 어려울 수 있음!

2. 미케비치 – 호캉스와 인생샷, 둘 다 챙기는 곳

다낭에는 해변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미케비치는 한마디로 “믿고 가는 해변”이다. 한때 세계 6대 해변으로도 선정됐을 정도. 특히 아침 산책이 최고인데, 해 뜰 무렵이면 붉게 물드는 하늘과 바다의 콜라보가 장관이다.

바닷가 바로 옆으로 고급 리조트가 줄지어 있어서, 그냥 리조트 안에서 뒹굴뒹굴 하다가 해변 걸으러 나오면 그게 바로 힐링. 여기에 해산물 요리 맛집들도 근처에 몰려 있어서, ‘바다 보고 조개 먹고 맥주 한잔’이라는 완벽한 루틴도 가능하다.

또 하나의 매력은 낮에도 밤에도 예쁘다는 것. 낮에는 바다와 하늘, 밤에는 야경과 조명이 만들어내는 낭만. 인스타 감성샷 찍기에도 최고다.

3. 다낭 대성당 – 분홍분홍 감성 가득한 포토존

다낭 분홍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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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시내에 있는 ‘다낭 대성당’은 꼭 종교적인 이유가 아니어도 들러볼 만한 가치가 있다. 이유? 핑크색이다. 정말 예쁜 핑크색이다. 마치 동화 속 성당처럼 아기자기한 외관을 자랑하는데, 사진 찍으면 필터 하나 필요 없다.

성당 앞에서 사진 찍는 사람들 줄이 긴 건 기본이고, 주변에 예쁜 카페도 많아서 커피 한 잔 마시며 쉬기 딱 좋다. 사실 이곳은 다낭의 랜드마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행 일정 중 하루는 여유롭게 시내 산책하면서 성당 구경하고, 주변 골목길에서 아기자기한 기념품 가게를 구경하는 것도 꽤 로맨틱하다.

바나힐가서 꼭 들르는 인생포토샷 도전
다낭은 화려하면서도 늘 평화롭다

4. 오행산 – 자연과 문화, 둘 다 챙기자!

다낭 중심에서 차로 15분 거리에 있는 오행산(마블마운틴)은 말 그대로 '자연과 역사'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이름처럼 다섯 개의 봉우리가 있는데, 그중 ‘수산(水山)’이 가장 유명하다.

동굴 속에 있는 사원은 입구부터 신비롭고, 안에 들어가면 고요한 분위기에 절로 숙연해진다. 산을 오르다 보면 마치 ‘도장깨기’하는 기분이 드는데, 그만큼 볼 것도 많고 걷는 재미도 있다. 특히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다낭 시내와 해변의 뷰는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감동!

Tip: 편한 신발은 필수. 슬리퍼 신고 갔다가 후회하는 사람 속출함!

5. 한시장 – 다낭 쇼핑의 성지

여행지에서 빠질 수 없는 재미 중 하나는 ‘시장 구경’. 다낭에서는 단연 한시장이 대표적이다. 현지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고, 기념품이나 선물 사기에도 딱 좋다.

드라이망고, 커피, 아오자이, 자개제품 등 선택지가 넘쳐나서 지갑이 얇아질 준비는 하고 가는 게 좋다. 상인들과 흥정도 가능해서, 쇼핑하면서 소통하는 재미도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먹거리! 분짜, 반미, 고이꾸온 같은 베트남 길거리 음식도 여기서 즐길 수 있다.

주의: 너무 싸다고 무조건 사지 말고, 꼭 비교하고 사자. 같은 물건인데 가게마다 가격이 꽤 차이남!

 

 

결론: 다낭, 그냥 ‘좋은’ 게 아니다. 아주 ‘잘 만든’ 도시다

다낭은 단순한 휴양지가 아니다. 자연, 도시, 전통, 감성, 액티비티, 힐링… 빠지는 게 없다. 누구와 함께 가든, 어떤 스타일의 여행을 좋아하든 다낭은 분명히 만족시켜줄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여행이 끝나고 돌아오는 길에 드는 생각은 하나다.
“다낭, 또 가고 싶다.”

 

📍다낭 (Da Nang)

[감성여행365 맺음말]
다낭은 베트남의 현재와 미래가 만나는 도시입니다. 한쪽에는 드래곤 브릿지와 같은 현대적인 야경이, 또 한쪽에는 미케비치의 고운 백사장이 펼쳐져 있죠. 느긋한 해변 산책과 활기찬 도시 분위기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특별한 매력이 있습니다.

다낭의 야경은 특히 긴 해변을 따라 아름답다 모든것을 비우는 힐링 시간

[감성여행365 한줄평]
다낭은 바다와 도시가 나란히 걷는, 균형 잡힌 힐링의 파란색!

 

 TMI 다낭갈때 반드시 알고 가야하는 대한민국과 베트남의 아픈 역사 

최대의 교전국에서 지금은 형제국이 되기까지  *따라서 지금도 베트남전쟁 언급은 아주 신중해야 하고 "베트콩"의 의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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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전쟁 개요 (1955–1975)

  • 기간: 공식적으로는 1955년 시작, 1975년 4월 30일 사이공(현 호치민) 함락으로 종료 -북베트남이 남베트남을 이김
  • 전체 사망자:
  • 부상자:
    • 미국: 약 153,303명 .
    • 남베트남: 사망 110,357명, 부상 499,026명 .

*한국군 파병 현황

  • 파병 규모: 약 325,517명 (육군 288,656명, 해군 5,105명, 해병대 31,141명, 공군 615명) en.wikipedia.org.
  • 전사자·사망자: 총 5,099명(전투 사망 4,601 + 비전투 사망 272 등) en.wikipedia.org.
    • 육군: 전투 사망 3,476명, 해병대: 전투 사망 1,123명 en.wikipedia.org.
  • 부상자: 총 10,962명(전투 부상 8,380 + 비전투 부상 2,582) en.wikipedia.org.

특히 맹호·청룡 부대는 1965–69년 사이 파병 및 주둔하며 주요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 다낭 전투 — 최대 격전 지역

  • 뗏(TET-중국설)  공세 (1968) 당시 다낭은 주요 공격 대상지역으로, 미 해병대 피해:
    • 전사 124명, 부상 480명 이상 .
    • 한국군·베트남군 피해 역시 미군과 비슷하거나 더 컸을 것으로 추정 .
  • **후에–다낭 공세 (1975)**로 인해 남베트남 I군단 전멸:
    • 후에·다낭 지역에서 120,000명 이상 사상자 발생-최대 사상자 .

처럼 다낭/후에는 전쟁 당시 한국군·미군·베트콩이 치열하게 격돌한 지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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